저는 우울한 날일수록 글이 더 잘 써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그리워지는 것들(부제: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로 우울한 날 써 놓은 글들)’ 원고 역시 써 놓은 지 정말 오래 된 원고입니다만 그 시절엔 유난히 더욱 우울한 날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을 쓰면서 우울감을 이겨보려고 했고, 자살하고픈 마음은 딸 아이를 바라보며, 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주환이라는 사람이 20대후반에 느낀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작곡가, 작사가, 음반프로듀서, 가수, 배우, 시인, 소설가, 작가 등
국내 최초의 현직 방송프로듀서 겸 가수라는 타이틀로 남들을 무대 위에 올리는 일을 하다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는 사람이 되었다.
지난 2008년 10월에 발표한 ‘그리워서’가 비의 ‘러브스토리’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제치고, 싸이월드 음악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PD블루 ‘그리워서’ 이외에도 ‘보고싶다’, ‘새벽2시’, ‘사랑한단말이야’ 등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십년은 젊어보여요’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딸부잣집의 경연곡으로 사용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 외에도 작사, 작곡한 파란창작동요의 ‘손씻기송’이 틱톡 및 각종 SNS상에서 널리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천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졸업
2004년 평화방송 공채시험을 통해 방송프로듀서로 사회생활 시작
평화방송, 경인방송을 거쳐 MBC 보도국 편집기자 활동 이후 직업을 바꿔 2014년부터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신분을 숨기며 창작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