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하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저서인 ‘음악만 있다면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부제: 누구나 작사가 되는 방법)’ 원고를 기획하고 만들어 놓았던 때는 바로 제가 30대 중반쯤이였습니다. 실제 그 당시에 원고를 써놓았던 것을 이제서야 뒤늦게 중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원고를 완성했던 그 시절보다 5년도 넘게 흐른 지금, 이 원고를 읽으면서 저 역시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었던 시절로 돌아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새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책 발간을 앞두고 현재 시점에서 고쳐야할 내용들을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주환이라는 사람의 30대중반의 상황과 생각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특히 원고의 후반부에 나오는 ‘십년은 젊어보여요’는 원고 집필 당시에는 따끈 따끈한 신곡으로 알려진 노래가 아니였는데,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의 경연곡으로 쓰이며 현재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가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곡가, 작사가, 음반프로듀서, 가수, 배우, 시인, 소설가, 작가 등
국내 최초의 현직 방송프로듀서 겸 가수라는 타이틀로 남들을 무대 위에 올리는 일을 하다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는 사람이 되었다.
지난 2008년 10월에 발표한 ‘그리워서’가 비의 ‘러브스토리’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제치고, 싸이월드 음악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PD블루 ‘그리워서’ 이외에도 ‘보고싶다’, ‘새벽2시’, ‘사랑한단말이야’ 등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십년은 젊어보여요’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딸부잣집의 경연곡으로 사용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 외에도 작사, 작곡한 파란창작동요의 ‘손씻기송’이 틱톡 및 각종 SNS상에서 널리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천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졸업
2004년 평화방송 공채시험을 통해 방송프로듀서로 사회생활 시작
평화방송, 경인방송을 거쳐 MBC 보도국 편집기자 활동 이후 직업을 바꿔 2014년부터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신분을 숨기며 창작활동중이다.